본즈 홈런포 8일째 침묵, 1안타 1볼넷
OSEN 기자
발행 2007.05.17 15: 20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가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1-2 패배. 본즈는 17일(한국시간) 휴스턴의 미니트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1루에 걸어 나갔다. 4회 본즈는 선두 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 1루를 밟았다. 8회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본즈는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회 1사 후 2번 프레드 루이스가 3루타로 포문을 연 뒤 3번 라이언 클레스코의 2루타로 3루에 있던 프레드 루이스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홈팀 휴스턴은 3회 2사 2루에서 마크 로레타의 중점 안타로 한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뒤 4회 헌터 펜스의 좌월 솔로 아치(비거리 128m)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휴스턴 선발 크리스 샘슨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댄 휠러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9세이브를 기록했다. 본즈는 지난 9일 토안 745호 홈런을 쏘아올린 뒤 대포가 침묵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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