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진의 데뷔 영화를 두번이나 봤다"
OSEN 기자
발행 2007.05.21 12: 20

이효리가 유진에게 영화 ‘못말리는 결혼(김성욱 감독, 컬처캡미디어 제작)’의 흥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효리는 지난 19일 팬 200명과 함께 ‘못말리는 결혼’을 관람한 후 지인들을 통해 유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효리는 2차례나 영화를 봤다며 “지난 VIP 시사회에 이어 오늘까지 총 2번이나 봤다. 너무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파이더맨 3’의 흥행돌풍 속에서 이뤄낸 성공이자, 솔로 활동에 나선 핑클과 SES 멤버 중 최초로 스크린에 도전해 거둔 성공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와 유진은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대한민국 대표 여성그룹으로 서로 라이벌 관계였던 핑클과 SES의 대표주자 격. 이효리는 핑클 이후 ‘10 Minutes’, ‘Hey Girl’, ‘Shall We Dance’, ‘Toc Toc’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솔로로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활약하는 동시에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프렌즈’ 등의 인기 MC로 활동했다. 유진 역시 ‘The Best’, ‘Windy’ 등의 솔로 히트곡과 함께 ‘러빙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원더풀 라이프’, ‘진짜 진짜 좋아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화 ‘못말리는 결혼’은 5월 10일 개봉 이후 10일 만에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신나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9p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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