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멀티히트로 교류전 7G 연속 안타(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05.31 21: 11

주니치 이병규(33)가 7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아울러 2경기만에 멀티히트를 재가동했다. 이병규는 3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교류전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이병규는 2-2로 맞서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볼 카운트 투 볼에서 상대 우완 아오야마의 3구째 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이병규는 후속 다니시게의 좌월 투런홈런 때 득점을 추가했다. 시즌 14번째 득점이었다. 이어 이병규는 7회 4번째 타석에서도 우완 마쓰모토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병규는 첫 타석과 3번째 타석은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23일 지바 롯데전 이래 교류전 7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13안타를 몰아쳤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 7푼 1리로 상승했다. 한편 주니치 4번타자 타이론 우즈는 2회 솔로홈런으로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주니치는 홈런 4방을 몰아쳐 10-2로 대승, 최근 3연패를 끊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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