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살, 수아’, 프리머스에서 단독 개봉
OSEN 기자
발행 2007.06.04 11: 02

영화 ‘열세살, 수아’(김희정 감독, 수필름 제작)가 멀티플렉스 상영관 프리머스시네마 전국 상영관에서 단독 개봉한다. 프리머스시네마는 “배급사 ‘스폰지’와 제휴를 통해 ‘열세살, 수아’를 6월 14일 프리머스 전국 상영관에서 일제히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열세살, 수아’의 단독 개봉을 통해 프리머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사하고, ‘스폰지’는 전국적으로 고른 체인망을 갖춘 프리머스를 통해 많은 스크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머스 관계자는 “거물급 외화 영화들로 한국영화 위기와 함께 작은 영화의 설 자리를 잃어가는 시점에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갖춘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향후에도 훌륭한 한국영화를 적극 발굴해 프리머스 관객들을 위한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세살, 수아’는 김희정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수아(이세영 분)가 자신의 엄마(추상미 분)가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여기다 화려한 가수 윤설영(김윤아 분)을 진짜 엄마로 생각해 찾아 나선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 영화는 2005년 칸 국제영화제가 지원하는 ‘칸 레지당스 인 파리’에 선정돼 화제가 됐고, 가수 김윤아의 연기자 변신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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