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5일 2008년도 신인 1차지명 선수로 투수 전태현(18ᆞ군산상고)을 확정했다. 187cm, 85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전태현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직구 최고 구속 141km, 평균 133~138km를 마크하고 있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를 갖고 있다. KIA는 볼 스피드의 강약 조절이 우수하고 날카로운 변화구와 제구력, 게임운영 능력도 수준급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태현을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태현은 4일 현재 올 시즌 총 8경기에 출전, 53⅓이닝을 던져 31피안타 5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4승 3패에 방어율 0.84를 기록하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