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수경이 소울스타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우리가 이별할 때’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음의 여왕’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수경은 ‘우리가 이별할 때’에서 연인과의 이별에 점점 얼음으로 변해가는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이별로 인한 슬픔 감정을 몸이 얼어가는 모습으로 보여준다. 이번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제작된 초대형 얼음 세트 때문에 이수경을 비롯한 출연 배우와 스태프는 48시간 동안 추위와 싸워야 했다. 특히, 이수경은 얇은 민 소매의 원피스를 입고 얼음 위에 앉아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절제된 감정 연기를 보여줘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애절하게 표현했다. 이수경과 호흡을 맞춘 남자 배우는 신인 박재정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보컬 디렉팅 박효신, 보컬 가이드 박마마(이영현) 등 실력파 동료 가수들의 참여로 주목 받고 있다. 또 ‘우리가 이별할 때’는 호소력 짙은 소울스타의 음색과 슬픔 어린 백지영의 피처링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오는 6월 23일 MBC TV ‘쇼 음악중심’을 통해 소울스타와 백지영의 무대를 볼 수 있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