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회춘투'를 과시하며 최연소 150승을 달성한 한화 베테랑 우완 투수 정민철(35)이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정민철 외에 현대 우완 사이드암 조용훈(20), LG 좌타 외야수 이대형(24) 등이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새로 포함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28일 발표한 1차 엔트리에서 부상과 부진한 한화 문동환, 롯데 장원준, 두산 홍성흔, KIA 이종범을 제외하고 한화 정민철, 현대 조용훈, LG 이대형을 추가 발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 국가대표 2차 엔트리 (총 54명) - 투수 (24명) ▲우완 : 박찬호(휴스턴) 서재응(탬파베이) 류제국(탬파베이) 손민한 최대성(이상 롯데) 오승환(삼성) 한기주 윤석민(이상 KIA) 정민철(한화) 송신영(현대) 임태훈(두산) 임창민(연세대) ▲좌완 : 구대성 류현진(한화) 장원삼(현대) 권혁(삼성) 봉중근(LG) 김준(고려대) ▲사이드암 : 김병현(플로리다) 정대현(SK) 우규민(LG) 조용훈(현대) 신용운(KIA) 권오준(삼성) - 포수(4명) : 진갑용(삼성) 박경완(SK) 강민호(롯데) 조인성(LG) - 내야수(15명) : 이승엽(요미우리) 김민재 김태균(한화) 이대호 이원석(롯데) 박진만(삼성) 이숭용 정성훈(이상 현대) 정근우(SK) 김동주 고영민(이상 두산) 김종국 이현곤(KIA) 박진영(연세대) 김동현(한양대) - 외야수(11명) : 이병규(주니치) 추신수(클리블랜드) 심정수 박한이(이상 삼성) 송지만 이택근(이상 현대) 장성호(KIA) 이종욱(두산) 이대형(LG) 양준혁(삼성) 배영섭(동국대)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