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팀 허드슨이 시즌 7승을 거뒀다. 허드슨은 26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워싱턴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중 63개. 방어율은 3.29를 마크했다. 애틀랜타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공격에서 0의 균형을 깼다. 2사 1,3루에서 브라이언 매캔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1-0으로 앞선 6회 에드가 렌테리아의 우중간 2루타와 앤드루 존스의 고의 4구로 만든 2사 1,2루에서 매캔이 워싱턴의 두 번째 투수 빌리 트래버를 상대로 우중월 3점 홈런(비거리 128m)을 뽑아냈다. 이날 매캔은 6회 스리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윌리 해리스-치퍼 존스-앤드루 존스는 나란히 2안타씩 뽑아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워싱턴은 0-4로 뒤진 7회 1사 1,3루에서 브라이언 슈나이더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선발 제이 버그먼은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으나 팀 타선이 7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쳐 쓴 잔을 마셔야 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