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는 2일 2008년도 신인 1차 지명선수인 투수 전태현(18ᆞ군산상고)과 계약금 1억 8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입단 계약했다. 187cm, 85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전태현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직구 최고 구속 141km, 평균 133~138km이며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완급조절 능력을 갖추고 있고 변화구 각과 제구력이 좋으며 경기운영 능력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태현은 올해 9경기에 출전해 58⅓이닝을 던져 36피안타 56탈삼진 31사사구 10실점(5자책)으로 4승 4패에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하고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