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1)이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승엽은 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0-1로 밀리던 7회말 무사 1루에서 가치있는 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지난해까지 요미우리 팀 동료였던 베테랑 좌완 구도 기미야스(44)를 상대로 2구째 바깥쪽 높은 쪽에 형성된 2구째 슬라이더(시속 131km)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던 구도는 이 안타로 1,3루로 몰린 직후 강판됐다. 이로써 이승엽은 1일 히로시마전 3안타-3일 요코하마전 2안타에 이어 최근 3경기서 6안타를 몰아쳤다. 한편 이승엽은 앞 두 타석은 유격수와 2루 땅볼로 내리 아웃됐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