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전민혁, “앗! 노래 실력 들켰네”
OSEN 기자
발행 2007.07.12 18: 26

엠씨더맥스의 드러머 전민혁의 숨겨진 노래 실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집 앨범(RETURNS : Part II)에 수록된 '사랑하고 싶었어’ 가 인기를 얻으면서 그동안 베일에 쌓였던 그의 노래 실력이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드러머인 전민혁의 노래가 앨범에 수록된 계기는 지난 전국투어 콘서트 당시의 깜짝 무대. 멤버들이 각자 맡은 파트를 바꿔보는 자리에서 전민혁이 놀라운 보컬로 ‘사랑하고 싶었어’ 를 열창하면서다.
팬들은 전민혁의 노래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고 그 응원에 힘입어 5집 ‘RETURNS : Part II’ 앨범에 그가 직접 부른 버전의 ‘사랑하고 싶었어’ 를 특별 수록하게 된 것.
‘사랑하고 싶었어’ 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이수의 보이스에 익숙했던 팬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후렴 부분에 울려퍼지는 전민혁의 애절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민혁은 녹음시 한껏 진지한 분위기로 곡에 몰입, 애달픔과 슬픔이 묻어나는 곡을 단번에 소화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팬들은 “엠씨더맥스의 드러머 전민혁에게 이런 노래 실력이 있을 줄은 몰랐다. 보컬 이수와는 또 다른 색다르고 신선한 느낌이다. 전민혁의 목소리가 정말 좋다. 다음 앨범에도 깜짝 보컬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며 각 온라인사이트마다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태.
엠씨더맥스 관계자 측은 ‘이수와 전민혁은 안양예고의 같은 스쿨 밴드 출신이다. 전민혁은 당시 드럼과 보컬을 함께 병행할 정도로 보컬 실력도 뛰어났다” 고 전했다. 연습을 함께 하며 보컬 창법 등을 서로 연구하기도 하는 등 서로에게 든든한 조언자였다는 것.
한편, 엠씨더맥스는 현재 후속곡 ‘눈물’ 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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