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피에 팬과 선수의 질의응답 코너 신설
OSEN 기자
발행 2007.07.23 10: 34

"이제 직접 물어보세요". 올 시즌 최다 관중을 목표로 최고 인기구단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LG 트윈스가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코너를 운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LG 구단은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팬들의 질문에 LG 선수들이 직접 답하는 ‘궁금해!’ 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해 시즌 종료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홈페이지(www.lgtwins.com)내 팬들의 게시판인 ‘쌍둥이마당’을 활용해, 주 1회 주인공 선수를 선정해 팬들의 질문 중 10개를 추려서 선수들이 온라인 상으로 직접 글로 답변하는 코너를 만든 것. 해당 선수에게 궁금한 점이 있는 LG 팬들은 쌍둥이 마당 게시판에 글을 남길 때 글머리 중 ‘궁금해’를 선택해 글을 남기면 된다. LG는 그 첫 주인공으로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인 크리스 옥스프링(30)에 대한 질문을 23일부터 일주일 간 받는다. 선정된 10개의 질문과 주인공 선수의 답변 내용은 홈페이지 내 ‘궁금해’ 코너를 통해 매주 공개된다. LG는 되도록 민감하고 재미있는 질문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LG는 매회 선정된 10개의 질문을 한 고객들에게는 외식업체 카후나빌의 스테이크 무료 식사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조연상 LG스포츠 홍보팀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팬들이 궁금한 점을 묻고, 선수들이 직접 온라인 상에서 답하면서 팬들과의 거리감을 없애면서 온라인 상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코너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 구단이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다른 구단들에 앞서 실시하는 팬들과의 온라인 소통의 장인 이 코너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sun@osen.co.kr LG 트윈스 홈페이지내에 새로 마련된 '궁금해'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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