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KBS 새 일일 드라마에도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7.07.30 15: 11

SBS TV 금요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에서 순정파 한동우 역으로 열연 중인 조동혁이 KBS 1TV 새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김사경 백영숙 극본, 이덕건 연출)에도 캐스팅 됐다. 올 9월 방송예정인 ‘미우나 고우나’에서 조동혁은 극중 한지혜의 오빠인 펀드 매니저 나선재 역을 맡았다. 나선재는 잘 생긴 외모에 세련된 매너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이상적인 인물이다. 미국 MBA 출신의 유학파로 펀드회사에 스카우트 되어 냉철한 판단력과 비상한 두뇌로 승승장구 한다. 하지만 성공에 대한 야심 때문에 연인 사이였던 여인을 버리고 재벌집 딸을 선택하게 되는 현실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MBC 특별기획드라마 ‘겨울새’에도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해 현재 ‘8월에 내리는 눈’과 동시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조동혁은 8월 중순부터는 ‘미우나 고우나’ 일정도 추가 돼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됐다. 주로 지적이고 젠틀했던 지금까지의 캐릭터와는 달리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을 버리는 냉정한 인물로 변신하는 조동혁은 “올 초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는데 정말 소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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