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후기 첫 2타점, 5G 연속 안타
OSEN 기자
발행 2007.07.31 22: 21

주니치 이병규가 9회 동점타로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또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2타점을 올렸다. 후쿠도메의 부상 결장 이후 3번타자로 격상된 이병규는 31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회 희생플라이로 첫 타점을 올렸고, 9회 원아웃 3루에서 유격수 내야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어내는 타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병규의 시즌 타점은 26점째가 됐다. 이병규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히로시마 우완 에이스 구로타를 상대로 2루수 땅볼 아웃됐다. 이어 3회엔 좌완 히로이케에게 삼진 아웃당했다. 그러나 이병규는 무사 1,3루에서 맞은 5회 3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이병규는 2-3으로 추격한 7회초 무사 만루에선 좌완 사다케에게 헛스윙 삼진 아웃 당했다. 시즌 66번째 삼진이었다. 그러나 이병규는 9회초 1사 3루의 찬스에서 히로시마 마무리 나가카와를 상대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이 때 3루주자 이바타가 홈을 밟아 주니치는 3-3 동점에 성공했다.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이병규는 시즌 타율 2할 5푼 4리를 유지했다. 주니치 4번타자 타이론 우즈는 2회 시즌 27호 1점홈런을 터뜨렸다. ] 주니치는 연장 10회에 결승점을 뽑아 4-3 역전승을 거뒀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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