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6G만에 멀티히트-득점(1보)
OSEN 기자
발행 2007.08.05 19: 38

주니치 이병규(33)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5일 요코하마 원정경기에 6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회와 4회 내리 중전안타와 우익수 쪽 2루타를 뽑아냈다. 앞 2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만 2개를 당했던 이병규는 상대 우완 신인 선발 다카사키를 상대로 2회 투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쪽 직선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이병규는 0-3으로 뒤진 4회초 원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 투 볼서 6구째 시속 134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쪽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병규의 시즌 17호 2루타였다. 아울러 이 2루타로 이병규는 지난달 28일 야쿠르트전 이래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병규는 후속타자 도노우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25득점째를 올렸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