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2G 연속 2루타로 1타점(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08.07 21: 23

주니치 이병규(33)가 5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이병규는 7일 히로시마와 나고야돔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0-1로 뒤지던 4회말 동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이병규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병규는 히로시마 루키 좌완 아오키를 상대로 4회 투아웃 3루에서 볼 3개를 골라냈다. 이후 4구째 스트라이크를 보낸 이병규는 5구째 시속 132km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로 연결시켰다. 시즌 27타점째이자 이병규의 18호 2루타였다. 아울러 지난 5일 요코하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앞서 이병규는 2회 첫타석에선 중견수 플라이 아웃됐다. 이병규는 6회와 7회 두 차례 더 타격 기회를 잡았으나 투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후 이병규는 히데노리로 교체됐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5리가 됐다. 주니치는 7회에만 4번타자 우즈의 역전 2루타 포함해 5점을 뽑아내며 6-3으로 역전승했다. 이 승리로 주니치는 센트럴리그 2위를 고수하며 요미우리에 이어 시즌 50승(42패 2무)에 도달했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