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이 2007 포드 슈퍼모델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 모델을 선발하는 ‘워너비 포드 슈퍼모델’ 진행을 맡았다. 1998년 국내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에 진출한 적이 있는 이유진은 “당시에는 불평불만이 많은 어린시절이었다.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환경 탓 하지 않고 열성적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과거 내가 했던 실수를 후배들이 반복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특히 이유진은 “이번 모델 선발대회는 연예계 데뷔를 위한 것이 아닌 순수 모델을 선발하는국제대회인 만큼 어느 대회보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유진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후배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단지 진행자가 아니라 ‘내 새끼다’ 생각하고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이유진은 프로그램 진행 뿐 아니라 트레이너 역할도 병행한다. 이유진은 벽에 기대 기마자세로 견뎌야 하는 인내력 테스트에서 승패를 가리기 위해 더 어려운 주문으로 무려 1시간을 버티게 하는 무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2007 포드 슈퍼모델대회는 세계 최초의 슈퍼모델 대회로, 내년 1월 뉴욕에서 올해의 슈퍼모델을 선발한다. 이 대회에 참여하는 한국모델은 9월 18일 신라호텔 열리는 본선에서 가려진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