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가 복귀 후 세 번째 멀티 히트를 뽑아냈다. 클리블랜드 산하 바펄로 바이슨스의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링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타와 링스(볼티모어 산하)와의 원정 경기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3회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뒤 제이슨 쿠퍼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올렸다. 6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좌익수 쪽 2루타를 작렬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날 2안타를 때린 추신수의 타율은 2할6푼3리에서 2할6푼8리로 다소 좋아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타와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8회 2점을 보태 5-3으로 승리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