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소극장 추가공연 티켓도 매진
OSEN 기자
발행 2007.08.21 14: 42

데뷔 후 5년만에 최초로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준비중인 실력파 여성 4인조 그룹 빅마마가 소극장 공연에서도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대학로 SH홀에서 열리는 장기 소극장 공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하루'의 티켓이 이미 7월 말 완전 매진돼 티켓에 대한 문의 전화가 빗발쳐온 것. 지난 10일 KBS TV '윤도현의 러브레터- Lady Day' 에서의 빅마마 방송분이 나간 뒤에는 “서서라도 보게만 해달라” “취소된 표가 있으면 가장 먼저 연락해달라”는 등 문의전화가 더더욱 폭주하는 것은 물론 팬 사이트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웃돈이라도 줄 테니 내게 팔라”는 등의 ‘애원 섞인’ 글들이 게재되었다. 이에 빅마마와 소속사 만월당 측은 협의 하에 다음달 4일 공연을 1회 추가하기로 하고 20일 오후 2시에 추가 공연 예매를 시작했으나 예매와 동시에 30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빅마마 멤버들은 “공연 연습과 새 앨범 녹음으로 하루도 쉴 수 없는 가운데서도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느끼다보면 마냥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번 소극장 공연을 기억에 남을 최고의 하루로 만들어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Break away', '여자', 'Never mind' 등 빅마마의 히트곡들과 함께 멤버들이 즐겨부르는 팝송과 흥겨운 트로트 메들리 등 그동안 아껴왔던 최고의 순서들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멤버 이영현은 자신의 최고 히트곡인 '체념'과 함께 4집에 수록 예정인 솔로 신곡을 이번 무대에서 가장 먼저 들려줄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