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5일 현대전서 '베어스데이' 이벤트
OSEN 기자
발행 2007.08.24 18: 43

두산 베어스가 오는 25일 잠실 현대전 홈경기를 '여성팬을 위한 미즈(Ms) 베어스데이(BEARS DAY)'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산이 2004시즌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는 '베어스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감사 행사다. 두산 구단은 '특히 이번 베어스 데이는 여성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여성팬을 비롯한 가족 단위 팬들의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두산은 25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홍성흔과 함께하는 '멋진 시구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여성팬 대상 15명이 참가하는 이번 이벤트는 올시즌 두산 홈경기시 시구 행사 때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여자 연예인 시구자(홍수아, 스테파니, 유리 등) 보다 더 멋진 시구 폼을 선보이는 여성팬을 홍성흔 선수가 직접 선정하여 2008년 두산의 전지훈련 참관권(3명)을 선물로 증정하게 된다. 또한 경기전 포토존과 경기중 관중석에서 사진 촬영한 여성팬들 중 전광판을 통한 관중들의 인기 투표로 2명을 선정해 전지훈련 참관의 혜택을 부여하며, 김동주 선수의 단독 인터뷰가 실린 월간잡지 GQ 8월호 500권을 여성팬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선수단 팬사인회와 포토타임 및 치어리더 포토타임, 페이스 페인팅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1루 출입구 앞 광장을 테마파크로 조성, 풍선 부는 삐에로, 캐리커쳐 그려주기, 페달보트 게임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또 경기 전 두산의 공식지정 치과인 '연세미소래치과' 허영렬 원장이 어린이팬을 대상으로 '무료치과 검진' 행사를 1루 출입구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25일에 한해 어린이 팬은 무료입장이며, 일반 팬에게는 전 좌석 입장권 50% 할인과 함께 당일 두산이 승리할 경우 잔여 잠실 홈 1경기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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