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멀티히트·3G만에 타점(2보)
OSEN 기자
발행 2007.09.07 19: 16

주니치 이병규(33)가 모처럼 멀티히트와 함께 타점도 보탰다. 이병규는 7일 니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 첫 타석에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는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안타를 추가했다. 6번타자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우즈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선 1회말 2사1,2루에서 야쿠르트 선발 우완 이토 히데노리(25)의 4구 한복판 포크볼을 끌어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날렸다. 2루주자가 사뿐히 홈을 밟아 2-0으로 점수차를 벌리는 귀중한 적시타였다. 지난 9월4일 요미우리전 만루홈런 이후 3경기만에 터트린 귀중한 안타였다. 아울러 만루홈런 이후 3경기만에 타점도 추가했다. 시즌 39타점째.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병규는 6-0으로 앞선 2회말 공격에서도 야쿠르트 바뀐투수 좌완 이시가와 마사노리의 바깥쪽 직구(7구)를 가볍게 밀어쳐 3루수 강습안타를 작렬했다. 모처럼 터진 멀티히트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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