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신전 4타수 무안타 침묵(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09.17 21: 41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승엽(31)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17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볼 카운트 2-2에서 6구를 강타했으나 아쉽게 중견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버렸다. 4회, 6회, 9회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날 무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의 마침표를 찍어야 했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4리에서 2할7푼2리(497타수 135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홈팀 한신이 4-1로 승리를 거뒀다. 요미우리는 0-1로 뒤진 6회초 공격 때 다니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얻어 영봉패를 면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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