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1)이 선제 적시타로 시즌 최종전에서도 타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원아웃 1,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2유간을 가르는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요코하마 좌완 선발 나스노의 2구째를 제대로 받아쳤고, 유격수의 다이빙 캐치를 뚫고 적시안타로 연결됐다. 이 안타로 이승엽은 6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며 3경기 연속 타점까지 이어갔다. 시즌 타점은 74점째가 됐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