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35)이 7일 오후 백년 가약을 맺었다.
김상경은 7일 낮 12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5살 연하의 치과의사 김은경씨(30)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는 김상경의 중앙대 은사인 이원기 교수가, 사회는 탤런트 김석훈, 축가는 가수 아이비가 각각 맡았다.
김상경은 결혼식 전 취재진을 향해 “잘 살겠다. 축하해 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결혼식에는 박중훈 엄지원 이요원 등의 동료 배우들이 참석했다.
신혼여행은 일주일 일정으로 몰디브로 떠난다. 신접 살림은 김상경이 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집에 차린다.
김상경은 신혼 여행을 다년 온 직후인 10월 중순부터 KBS 1TV 대하사극 ‘대왕 세종’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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