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비욘세’ 시아라, 19일 첫 내한공연
OSEN 기자
발행 2007.10.18 09: 36

팝 음악시장에 혜성 같이 나타난 ‘R&B와 힙합의 여제’시아라(22)가 1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Goodies’로 2004년 빌보드 1위를 차지하고 ‘Hotline’이 연속적으로 히트하면서 단숨에 팝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시아라는 고난이도 댄스와 개성 있는 보이스로 ‘여자 어셔’‘R&B의 알파걸’라는 애칭을 들으며 데뷔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33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인기를 누렸다. 2005년 MTV 비디오뮤직 어워드 최우수 댄스비디오상과 2006년 제48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단편뮤직비디오상을 받았다. 시아라의 노래들은 국내 많은 광고에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국내 팬들에게 이미 친숙하다. 시아라는 올해 히트곡 ‘겟 업’(Get Up) 등이 포함된 정규 2집 ‘디 에볼루션’(The Evolution)을 발표해 인기몰이를 계속 하고 있다. 에미넴 이후 최고의 래퍼인 시아라 남자친구 피프티 센트(Fifty Cent)는 ‘디 에볼루션’의 2번째 싱글인 ‘Can't Leave Em Alone’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현하며 시아라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번 내한 공연의 총 연출은 머라이어 캐리, 2Pac, 보이즈투맨 등의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동방신기, 보아 등의 국내 가수들의 앨범에도 참여했던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인 클라우디오 쿠웨니(Claudio Cueni)가 맡아 탁월한 감각과 스케일이 돋보이는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오프닝 게스트로는 힙합 그룹 빅뱅, 크라운 제이 및 총연출가 클라우디오 쿠웨니가 프로듀싱한 미 여성3인조 그룹 캔디힐(‘Candy Hill’)이 내정돼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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