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中 소설 출판 기념회 팬들로 북새통
OSEN 기자
발행 2007.11.01 09: 55

가수 강타(28)가 출연하며 CC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가 그 인기에 힘입어 소설로도 출간돼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10월 30일 오후 3시 중국 북경 장안대사대반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었던 강타와 황셩의(황성의)가 참석했고 CCTV, 북경청년보, 경화시보, 시나닷컴 등 총 100여개 매체 15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주최측의 배려로 강타 팬 400여명이 특별히 참여하게 됐는데 행사 전날인 29일부터 몰려든 팬들로 인해 출판기념회 장소는 북새통을 이뤘다.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강타에게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열기로 출판기념회 현장은 마치 팬미팅이 연상될 정도였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강타는 현장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발휘해 여배우 황셩의와 취재진, 팬들에게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황셩의에게 “오랜만입니다", “보고 싶었어요” 등의 인사말을 중국어로 전하며 반가움을 표시한 강타는 친필 사인된 소설 책을 선사하는 순서에서도 추첨 번호를 중국어로 읽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팬들이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환호하자 다양한 중국어 인사로 화답해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에서 할머니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 기금을 모아 기탁하는 장면을 재현하듯 100만 위엔(한화로 약 1억 2000만원) 상당의 책을 자선단체인 중화자선총회에 기증하는 순서도 마련돼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강타는 31일 중국에서 귀국했으며 새로운 앨범 작업에 다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황셩의와 강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