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캄보디아로 봉사활동 떠난다
OSEN 기자
발행 2007.11.01 10: 30

여성 그룹 LPG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의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국에서 위촉식 및 교육을 가진 LPG는 오는 3일 오후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한다. LPG는 프놈펜 인근의 한 마을을 찾아 빈곤과 질병에 허덕이는 아동들을 보살핀 뒤 7일 아침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촬영 녹화로 일정 조정이 불가능했던 한영을 제외한 멤버 윤아, 연오, 수아가 참가한다. 윤아, 연오, 수아는 현지 의료시설에서 아동 치료를 돕고, 준비해간 각종 원조품을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활동을 상징하는 털모자를 멤버들이 직접 짜 신생아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LPG 측은 "최근 우리 팀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에 몸둘바를 몰라 이에 대한 보답으로 봉사활동을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소속사에서도 멤버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을 지원하고자 아이들에게 전달할 각종 물품과 선물을 마련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1919년 설립된 '국제세이브더칠드런연맹'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비정부민관기관. 한국을 포함한 28개 회원국이 전세계 120여개 사업장에서 빈곤과 질병, 학대와 착취 등 열악한 상황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1953년 국내 활동을 개시한 후 2004 한국어린이보호재단을 합병, 현재 국내 25개 아동 교육,보호,권리,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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