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 우승 '월드컵 2관왕'
OSEN 기자
발행 2007.11.03 17: 45

'마린보이' 박태환(18, 경기고3)이 남자 200m 자유형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3일(한국시간) 오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7 경영월드컵 3차 시리즈 둘째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서 박태환은 1분43초3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전에서 1분45초98의 기록으로 전체 참가자 중 패트릭 머피(1분45초75)와 켄릭 몽크(1분45초96, 이상 호주)에 이어 3위로 결승에 진출, 첫날 자유형 400m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노렸다. 반신 수영복을 입고 3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초반 4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경쟁자인 몽크가 처음부터 피치를 올리며 치고 나가 박태환을 긴장시켰다. 100m를 턴한 후 빠르게 2위권으로 올라선 박태환은 오버 페이스한 듯한 몽크를 추격했고 175m서 마지막 턴을 한 후 역전에 성공한 후 역영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박태환은 이번 대회서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를 석권, 2관왕을 차지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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