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최종예선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OSEN 기자
발행 2007.11.06 18: 17

'축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이청용(19, FC 서울)이 오는 17일과 21일 열릴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과 바레인전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청용은 6일 파주 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소화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 축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며 "두 경기에서 좋은 기회를 얻도록 노력하겠다" 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 10월 시리아전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올림픽팀 데뷔전을 치른 이청용은 "감독님으로부터 훈련도 실전처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해 "원정 경기인만큼 선제골이 중요하다. 선제골만 넣는다면 대량 득점도 가능할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이청용은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보다 사이드, 특히 오른쪽 사이드가 좋다" 며 자신의 선호 포지션을 밝히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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