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가 한무대서 만난다. 바로 오는 17일 열리는 '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2007 MKMF)'에서 6년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박진영이 자신이 키워낸 그룹 원더걸스와 한무대에 서는 것. 얼마 전 박진영이 뉴욕 JYP USA 사무실에서 직접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선보인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몰고 오면서 이번 박진영과 원더걸스의 조인트 무대 또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엠넷미디어 측은 “원더걸스가 스승인 박진영의 컴백 무대에 함께 선다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최근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맹연습중이다”며“처음으로 공개될 박진영과 원더걸스의 조인트 무대에 큰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07 MKMF'는 시청자, 가수, 대중 음악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올 한 해 한국 대중 음악계를 결산하고 즐기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오는 17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