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창사 17주년을 기념해 방송사 최초로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13일부터 www.sbs.co.kr을 통해 전시될 이번 사진전에는 SBS 홍보팀이 지난 17년 동안 촬영한 총 200여 점의 작품이 공개되며 카메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SBS 홍보팀은 “눈, 비를 맞으며 밤낮으로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는 SBS 스태프 및 배우들의 열정과 역동적인 촬영장 분위기, 훈훈한 뒷 얘기들을 엿볼 수 있을 것이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더위 속에서 서로의 더위를 식혀주는 윤다훈과 김민종의 훈훈한 우정, 추위로 인해 소름이 돋은 여배우의 벗은 어깨, 계속되는 밤생 촬영으로 카메라를 눈에 댄 채 잠 든 카메라맨, 역사적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사진을 동원한 김종학 감독, 이른 아침 뉴스를 전하는 앵커의 고단한 표정 등 방송 뒤 숨겨진 사연들이 사진 속에 인상깊게 담겨 있다.
SBS는 지난 해에도 방송사로서는 처음으로 포스터 OFF 라인 사진전을 개최해 관계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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