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e스포츠 관람 문화를 열은 인터넷 방송 '곰TV'가 리그 관중 2천만명을 돌파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곰TV는 15일 오는 17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결승전을 벌이는 '곰TV MSL 시즌3' 누적 시청자수가 2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곰TV MSL시즌2'가 e스포츠 리그당 천만 관객을 돌파 한 지 4개월 만에 달성한 또 하나의 대기록이다. 곰TV 관계자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온라인 중계가 'e스포츠 케이블 송출'에 버금가는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곰TV측은 리그 2천만명 관중 돌파에 대해 기존 미디어 환경에서 볼 수 없었던 멀티화면 중계, 채팅 응원, 다시 보기 등의 인터넷 TV만의 특성이 잠재 관객을 대거 끌어들인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인터넷 TV의 폭발적인 관중 증가에도 불고하고 케이블 TV 시청률로 올라간 점이 이를 잘설명하고 있다. 또 다양한 기술적 시도로 e스포츠 팬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고화질 화면 등 시청 환경을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욕구를 채워줬다. 곰TV 이준정 사업부장은 "시즌 관객 2천만 명이라는 e스포츠사의 대기록을 곰TV에서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곰TV가 기존 미디어와 다양한 형태의 상생협력을 통해 크로스미디어의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곰TV는 오는 17일 열리는 '곰TV MSL 시즌3' 결승전의 우승자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해 PS3와 PSP 등 푸짐한 경품를 추첨을 통해 나눠주며 곰TV닷컴을 통해 결승전 관람티켓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했다.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