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찬-임호, 내셔널리그 최종일 득점왕 가린다
OSEN 기자
발행 2007.11.15 16: 35

박종찬과 임호가 내셔널리그 마지막 경기서 득점왕을 가린다. 2008 내셔널리그 후기리그가 17일 마지막 경기로 막을 내린다. 수원시청이 후기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전기리그 우승팀인 울산 현대미포조선과의 챔피언 결정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는 또 다른 흥밋거리가 준비돼 있다. 수원시청의 무패 우승 여부와 득점왕을 놓고 벌이는 임호와 박종찬의 자존심 싸움이 남아 있다. 수원시청은 17일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이천 험멜과 대결을 펼친다. 무패 기록으로 후기리그 우승을 노리는 수원시청의 바람이 이뤄질지 결과가 궁금하다. 또한 수원시청 박종찬(12골, 득점 2위)이 13골로 득점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임호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임호가 속해 있는 강릉시청은 같은 날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격돌한다. 지난 경기서 두 골을 넣은 바 있는 임호의 득점포가 계속 가동할지 지켜봐야 한다. 수원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 KB국민은행을 상대로 후기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 11라운드 이천험멜 vs 수원시청 (이천종합운동장, 11월 17일 토요일 15:00) 고양KB국민은행 vs 울산현대미포조선 (고양종합운동장, 11월 17일 토요일 15:00) 안산할렐루야 VS 창원시청 (안산보조경기장, 11월 17일 토요일 15:00) 부산교통공사 VS 강릉시청 (부산구덕운동장, 11월 17일 토요일 14:00) INGNEX VS 서산오메가FC (하남종합운동장, 11월 17일 토요일 15:00) 인천한국철도 VS 대전한국수력원자력 (인천숭의운동장, 11월 17일 토요일 15:00)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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