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식객’(전윤수 감독, 쇼이스트 제작)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식객’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8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가 197만 3000명이다. 평일 관객동원수가 약 3만명인 추세로 보아 19일 200만 관객들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식객’은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천재요리사 성찬과 야심가 봉주가 최고의 요리사를 의미하는 대령숙수의 칼을 두고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지난 1일 개봉한 ‘식객’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식객’은 개봉 3주차 임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수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어 롱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식객’이 이같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관객들의 입소문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학교 단위 단체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