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관, "높이는 비슷했지만 수비에서 이겼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2 16: 28

"높이는 비슷했지만 수비에서 이겼다". 문용관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한항공이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구미 LIG와의 시즌 첫 경기서 3-0으로 완승했다. 문용관 감독은 "높이는 비슷했지만 수비를 잘 해주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으며 "세터 김영래에게는 80점을 주고 싶다"고 총평했다. "기대 반, 불안 반"이었다며 입을 연 문용관 감독은 "홈 개막전이라 무척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홈 개막전을 이겨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비가 바탕으로 빠른 공격을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편 지난 1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 삼성화재에 대해 "특유의 조직력이 다시 살아났다. 올 시즌 가장 상대하기 힘든 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상대팀 LIG에 대해서는 "김요한과 팔라스카가 빠진 상황이다. 앞으로 다른 팀이 될 것이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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