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 빅뱅과 윤하 눈여겨보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6 13: 44

가수 이승환(42)이 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에 출연해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후배 가수로 빅뱅과 윤하를 꼽았다. 이승환은 “빅뱅이 처음 나왔을 때 내 공연에 불러 직접 보았다. ‘거짓말’이 나왔을 때는 양현석에게 ‘노래가 너무 좋아 미치겠다’고 말할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 봤을 때부터 잠재력이 보였던 친구들”이라고 칭찬했다. 이승환은 윤하에 대해서도 좋은 평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래할 때 절절한 감정이 살아 있고 기가 있다”며 무대에서 강한 기를 발휘하는 점을 높이 샀다. 이어 “내 연말 공연에 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콘서트에 윤하가 와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철은 “예전에 대선배님들이 나에 대해서 칭찬을 해 줄 때면 너무 좋아서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며 “대선배 이승환의 칭찬을 들었으니 분명 잠을 못 잘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환이 동안으로 사는 비결도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세상 눈치 안보고 하고 싶은 것 하고 사는 것이 비결”이라고 말한 뒤 “행복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었더니 행복해졌다”며 “예전에는 들뜨고 벅차야 행복인줄 알았는데 언제부턴가 ‘아무 일이 없으면 행복한 거구나’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더니 고민이 없어졌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7일 밤 11시 방송.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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