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단독 콘서트 ‘Bigbang is Great’를 가수 김장훈이 연출하게 됐다. 가수이자 콘서트 연출가로 알려진 김장훈은 “연말에 열리는 내 콘서트에서 빅뱅의 ‘거짓말’을 부를 만큼 평소 좋아하던 후배 그룹이다”며 "우선 음악이 너무 좋고 라이브가 강한 친구들이라서 공연 연출에 매우 욕심이 나는 팀"이라고 흔쾌히 제의를 받아 들였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빅뱅의 콘서트는 1만 5천 석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기대치가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기대를 만족시켜줄 만한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김장훈씨에게 이번 빅뱅 콘서트 연출을 부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재미있는 공연으로 유명한 김장훈씨가 직접 콘서트 연출을 맡아줘서 빅뱅 멤버들도 기대가 매우 크다”며 “빅뱅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와 김장훈의 공연 연출 노하우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빅뱅의 단독콘서트는 오는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열린다. crystal@osen.co.kr 그룹 빅뱅(왼쪽)과 김장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