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하우스', 종영 앞두고 '최저시청률'
OSEN 기자
발행 2007.12.17 08: 40

MBC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가 종영을 한 회 앞두고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방송된 '옥션하우스' 11회는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3.7%로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8일 5회분이 기록한 4.4%보다 0.7%포인트 더 낮은 수치다. 12부작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는 매회 하나의 이야기가 완결되는 구조로 미니시리즈의 장점인 연속성과 단막극의 장점인 완성도가 접목돼 참신한 소재와 함께 전문성을 표방하는 본격 장르 드라마다. 경매회사 하이옥션에 들어가게 된 신입사원이 매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가며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옥션하우스'는 매 회 완성도를 위해 손형석, 김대진, 이정효, 강대선 등 4명의 감독과 김남경, 진헌수, 권기경, 김미현 등 4명의 작가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9월 30일 6.6%로 첫 방송을 시작한 ‘옥션하우스’는 10월 7일 2회에서 7.8%로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늦은 시간임에도 마니아팬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일요일 밤 11시 40분이라는 방송편성시간의 약점과 홍보부족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옥션하우스'는 23일 12회로 종영되며 내년 1월 6일부터는 이진욱, 소이현 주연의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가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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