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이 토이(TOY)의 6집 ‘Thank You’의 주요 수록곡들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6년만에 돌아온 토이에 대한 반가움의 화답으로 토이의 노래와 잘 어우러지는 영상을 담은 10여곡 안팍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헌정한 것. 특히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추창민 감독은 “토이의 유희열 같은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야 한국 가요계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후배 영화 연출 제작 스태프의 참여를 적극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토이의 팬을 자처하며 저예산 뮤직비디오에 적극 참여한 배우들도 눈에 띈다. 배우 엄기준과 옥지영, 정수영 등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기도 했다. 수록곡 ‘나는 날’ 뮤직비디오는 특이한 모션과 표정연기가 압권인 ‘바바리맨’으로 유희열이 직접 출연해 벌써부터 온라인 동영상 채널에서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나는 날’과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 이외에도 ‘안녕 스무살’ ‘투명인간’ ‘프랑지파니’ 등 매주 2~3곡의 뮤직비디오가 Mgoon이나 싸이월드 등 주요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차례로 오픈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