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28, 미들스브러)이 리저브 경기에 나서 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18일 오후(현지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저브 원정 친선경기에서 선발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거두었다. 선제골은 뉴캐슬의 몫이었다. 뉴캐슬은 경기 시작 2분만에 데미안 더프의 패스를 받은 마크 비두카가 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이어 11분 비두카는 페널티킥을 찼으나 골문을 넘기며 추가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미들스브러는 전반 22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허친슨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로 경기를 끝냈다. 후반들어 미들스브러는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초반 후트의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미들스브러는 후트가 헤딩골을 추가하며 3-1로 앞서나갔다. 이후 이동국이 오언스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4-1의 완승을 마무리지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