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서현진 진짜 좋아한다"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7.12.21 17: 12

정준하가 방송에서 커플로 맺어진 적 있는 서현진 아나운서에게 "실제로 좋아했다. 지금도 변함없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정준하와 서현진 아나운서가 MBC 송년특집 '지피지기'를 통해 다시 만났다. 지난 추석 특집 '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커플로 맺어졌던 이들은 이후 유재석-나경은 커플의 뒤를 잇는 제2의 개그맨-아나운서 커플의 탄생 여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렇게 다시 만난 것은 처음. 실제로 두 사람이 연락은 하고 지내냐는 MC의 질문에 정준하는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연락처조차 받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옆에 있던 서현진의 동료 아나운서 최현정도 “내가 듣기로도 녹화 도중에는 그렇게 호감을 표현 하더니 끝나자 말없이 가버렸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준하는 “사실은 '러브러브 스튜디오'를 촬영하기 전부터 실제로 서현진 아나운서를 좋아했던 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 때 커플로 연결됐을 때 너무나도 기뻤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 당시 타이밍을 놓치고 나니 다시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정준하를 비롯해 하하가 출연해 MC 박명수, 정형돈까지 '무한도전' 멤버 4명이 함께하게 된 '지피지기'는 2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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