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대졸신인 나지완 최용규 박진영과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12.26 09: 25

KIA는 26일 나지완, 최용규, 박진영 등 2008년도 대졸 신인 3명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차 신인지명 1번으로 지명된 외야수 나지완(22ᆞ신일고, 단국대)은 계약금 1억 원, 연봉 2000만 원에 입단 계약했다. 우투우타 183cm, 85kg의 나지완은 배팅 파워가 뛰어나고 승부욕이 강해 향후 팀 중심타자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만에서 열린 제37회 야구월드컵에 4번타자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고,,올해 전국대학 춘계리그 타점상과 지난해 춘계리그 홈런상 등을 수상했다. 내야수 최용규(22ᆞ공주고, 원광대)는 계약금 85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사인했다. 182cm, 78kg의 체격을 갖춘 최용규는 손목을 이용한 순간적인 배팅 파워와 찬스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발 빠르고 순발력이 뛰어나고 어깨가 강하다. 올해 전국대학 춘계리그 타격상(0.514)을 수상했다. 내야수 박진영(22ᆞ대구고, 연세대)은 계약금 8500만 원, 연봉 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180cm, 80kg의 체격을 지녔으며 발이 빠르고, 도루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륙간컵과 한미대학야구대회 대표로 출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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