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 "내 출전시간 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
OSEN 기자
발행 2008.01.02 21: 25

"출전시간 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경기서 7득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 조율을 통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강혁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체력적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부상으로 쉬고 있을 때 웨이트 트레이닝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이 늘어난 것으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가 4연승 중 가장 편안하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며 "선수들이 모두 잘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이정석과 이원수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치고 올라오는 것에 대해 강혁은 "선수들이 잘하면 플러스 요인이 되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내가 경기를 뛰는 것보다 팀 성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뷰에 동석한 박훈근은 "모비스와 4번의 대결을 통해 함지훈의 약점을 파악했다"며 "반박자 빠르게 수비를 한 것이 잘 막아낼 수 있는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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