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관' 송병구, 김택용 제치고 KeSPA 랭킹 1위 탈환
OSEN 기자
발행 2008.01.03 11: 14

'무결점의 총사령관' 송병구(20, 삼성전자)가 '혁명가' 김택용을 제치고 두 달 만의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송병구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3일 발표한 2008년 1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에서 프로리그 6승과 스타리그 준우승, 차기 시드 점수를 바탕으로 2222.4점을 획득, 지난달 1위였던 김택용을 밀어내고 두 달 만에 프로게이머 공인랭킹 1위를 되찾았다. 두 달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김택용은 2206.1점을 획득 16.3점 차이로 독주체제 유지에 실패하며 2위로 밀려났고, 르까프 후기리그 우승의 1등 공신인 이제동은 꾸준한 프로리그 성적과 스타리그 우승에 힘입어 1746.9 점을 획득, 4계단이 오른 3위를 차지했다. 10위권 내에서는 최초 10위권 진입자가 2명 나왔다. 최연소 우승자 박성균(17, 위메이드)과 10대 돌풍의 주역 이영호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중하위원에서는 CJ 테란 라인의 약진이 돋보였다. 서지훈과 주현준은 MSL과 프로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각각 9단계, 15단계 상승하며 18위와 29위를 차지했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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