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스타’ 해리 코닉 주니어, 3월 내한 공연
OSEN 기자
발행 2008.01.07 17: 06

풍성한 내한 공연 소식이 가득한 2008년 봄, 재즈 뮤지션이자 영화배우로도 잘 알려져 있는 해리 코닉 주니어(41)가 10여 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2007년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된 고향 뉴올리언즈에 선사하는 헌정작 ‘Oh, My Nola’을 발표 후 My New Orleans Tour에 오른 해리 코닉 주니어는 3월 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12인조 빅밴드와 함께 주옥 같은 재즈 명곡을 선사한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OST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해리 코닉 주니어는 쳇 베이커, 토니 베넷 등 여심을 울리는 남성 재즈 보컬의 계보를 잇고 있다. 통산 2500만장의 앨범 판매고, 세 개의 그래미상과 에미상 수상, 아카데미와 오스카 상 노미네이트 등 재즈 아티스트로서 찾아보기 힘든 수상 경력을 보이며 천재성을 자랑한 해리 코닉 주니어는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카피캣’‘멤피스 벨’에서부터 2008년 1월 개봉한 ‘P.S. 아이 러브 유’에 출연해 배우로서도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만능 엔터테이너다. 옐로우 나인 제공.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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