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조인성 주진모의 ‘쌍화점’ 합류
OSEN 기자
발행 2008.01.15 10: 18

배우 송지효(27)가 영화 ‘쌍화점’(유하 감독, 오퍼스픽쳐스 제작)에 합류한다. 송지효는 홍림(조인성 분)과 고려 왕(주진모 분)의 사이를 위태롭게 만드는 매혹적인 원나라 출신의 왕비 역을 맡았다. 유하 감독은 송지효에 대해 “깨끗한 자연 미인인 점과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마스크, 소박한 아름다움에 내재된 비범한 도발성이 영화 속 왕비의 캐릭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쌍화점’은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 말, 왕권을 강화하려는 고려 왕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을 수장으로 한 36인의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 그리고 원나라 출신의 왕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36인의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올 봄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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