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일본체육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제6회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 국내 초청사업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한일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는 양국 중학 선수들을 대상으로 양국 선수단 314명(한국 155명, 일본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의 4개 종목에 걸쳐 합동 훈련과 친선경기, 문화탐방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어 일본 파견사업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의 훗카이도에서 양국 선수단 309명(한국 150명, 일본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지난 1996년 6월 제주에서 한일 정상간의 '한일 문화교류 확대방침'에 따라 양국 청소년의 스포츠 교류 및 국제친선 도모를 위해 9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동계종목을 추가확대해 시행해오고 있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