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브라질, 이탈리아 등 A매치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8.02.07 07: 47

[OSEN=런던, 이건 특파원] 잉글랜드와 브라질, 이탈리아 등이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친선 A매치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경기(웸블리)는 제라드, 제나스, 숀 라이트 필립스 등이 활약한 잉글랜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잉글랜드는 전반 40분 조 콜의 돌파에 이은 제나스의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13분 스위스에게 일격을 당하며 동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결국 3분 후인 후반 16분 숀 라이트 필립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브라질은 크로크 파크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축이된 아일랜드에게 고전했지만 후반 22분 디에구의 패스를 받은 호비뉴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탈리아는 취리히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추가 시간에 루카 토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이탈리아는 후반 5분 피를로의 중거리슈팅이 칸나바로를 맞고 굴절되면서 골로 연결됐다. 0-2의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콰레스마가 만회골을 넣었다. 나니의 패스를 문전에서 포르투갈 선수가 흘려주었다. 이 공은 콰레스마에게 향했다. 노마크 찬스를 맞이한 콰레스마는 가볍게 골로 연결하며 이탈리아를 추격했다. 그러나 바로 1분 후 이탈리아는 콸리아렐라가 골을 만들어내며 3-1의 완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외에도 네덜란드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헤이팅아와 훈텔라르, 헤셀링크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었다. 스페인은 프랑스를 1-0으로 눌렀고 독일 역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꺾었다. ▲ 유럽 주요 A매치 결과 그루지아 1-3 라트비아 몰도바 1-0 카자흐스탄 키프러스 1-1 우크라이나 마케도니아 1-1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0-2 아이슬랜드 헐가리 1-1 슬로바키아 터키 0-0 스웨덴 이스라엘 1-0 루마니아 몰타 0-1 벨라루시 슬로베니아 1-2 덴마크 그리스 2-1 핀란드 크로아티아 0-3 네덜란드 폴란드 2-0 체코 오스트리아 0-3 독일 북아일랜드 0-1 불가리아 웨일즈 3-0 노르웨이 아일랜드 0-1 브라질 이탈리아 3-1 포르투갈 잉글랜드 2-1 스위스 스페인 1-0 프랑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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