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하(31)가 드라마 OST에 참여한다. 3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신우철 연출) OST가 26일 온, 오프라인 동시 발매 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 박용하가 OST 타이틀곡을 부른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인’의 주제가 ‘처음 그날처럼’을 부른 이후 오랫만에 OST 작업에 참여한 박용하는 ‘온에어’의 타이틀곡 ‘외사랑’과 러브테마인 ‘고마운 사랑’등 총 2곡을 불렀다. 특히 타이틀 곡인 ‘외사랑’은 박용하의 감정몰입이 200% 된 노래로 코러스까지 애드리브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용하는 “타이틀곡은 애절한 가사가 돋보있는 곡으로 드라마속 4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 섥히는 이야기가 연상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오랜만의 앨범작업이라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온에어’ OST 제작자겸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한성호는 “박용하는 배우로써의 자질도 충분하지만 개성있는 음색을 지닌 보컬로서의 재능이 많은 배우다”며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본에서 한류 가수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박용하의 OST 참여 소식에 그의 일본 팬들은 기쁜 마음을 표하고 있으며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본의 많은 유통사가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온에어’ OST에는 박용하가 부른 ‘외사랑’‘고마운 사랑’ 외에 총 9곡이 수록 돼 있다. ‘온에어’의 또 다른 주연배우 송윤아와 케메오로도 출연한 5인조 밴드 FT아일랜드도 참여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