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타이중 스플렌더호텔에서 중화직업봉구대연맹과 올림픽 야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조인식을 갖는다.
이번 조인식은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과 중화직업봉구대연맹(CPBL)소속 3개 프로팀과의 연습경기가 성사되면서, 양국간에 야구를 통한 국제교류와 친선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조인식에는 KBO 하일성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경문 감독, 이승엽 등이 참석하며 대만에서는 쑤우지아치 타이중시 부시장, CPBL 자오쇼우보 회장, 중신 웨일즈 감독, 신농 불스 후창하오 감독, 신농 불스의 후앙쭝이, 디미디어 티렉스의 왕촨지아 등이 참석한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오후 6시 35분 도우리우구장에서 열리는 중신 웨일즈와의 첫 경기에는 하일성 사무총장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며, 오는 3월 2일 오후 1시 시5분 디미디어티렉스와 4일 오후 6시 35분 흥농불스와의 두 경기는 타이중구장에서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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